<인터뷰>다니엘 응 맥스터 아태 NAS 총괄 매니저

『치밀한 타깃 마케팅으로 한국 NAS(Network Attached Storage) 시장을 선점할 것입니다.』 최근 출시된 「맥스어태치 NAS 4100」의 영업지원차 한국을 찾은 맥스터의 아태지역 NAS 총괄 매니저 다니엘 응은 판매망의 전문화를 통한 타깃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니엘 응은 『한국 스토리지 시장은 아태 지역에서 중국·일본에 이어 세번째로 잠재력이 크다』며 『자사의 NAS 제품인 맥스어태치 시리즈로 한국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위해 『맥스터코리아(대표 우기섭)는 각 판매망별로 기업·정부·학원 등 주 공략층을 설정하는 전문화를 꾀하게 될 것』이며 『정기적인 세미나와 홍보행사도 병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홍콩 출신인 다니엘 응은 『세계 IT시장의 성장 둔화속에서 사업 부진을 겪는 기업들이 SAN(System Area Network) 등 기존 스토리지 제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NAS에 눈을 돌리고 있다』며 『맥스터에는 지금이 매우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지난해말 HDD사업부문을 통합한 퀀텀에 대해서는 『퀀텀도 스토리지 사

업을 벌이고 있지만 맥스터와는 다른 시장을 겨냥하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스토리지 사업의 협력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