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개관을 앞두고 있는 부산 전시컨벤션센터에 컴퓨터 전문매장인 「컴퓨터몰」 조성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대표 이태수)는 부산 전시컨벤션센터(BEXCO)에 컴퓨터몰을 조성키로 하고 22일 현장 설명회를 갖고 부산지역에 소재한 컴퓨터 관련사업자를 대상으로 입점업체 모집에 본격 나선다.
BEXCO는 부산 해운대구 우2동 부산센텀시티내 4만700여평 부지에 지하1층 지상6층, 연면적이 2만8000여평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의 컨벤션센터로 현재 내부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이다. 1층에 8000평 규모의 전시장과 2∼3층에 중소전시실을 비롯해 컨벤션홀·부대시설·상설전시장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컴퓨터몰은 지하1층에 실평수 736평 규모로 조성되며, 실평수 기준으로 4평에서 10평까지 다양한 규모로 87개 부스가 들어선다. 컴퓨터몰의 경우 오는 5월부터 영업에 들어가게 되며 다양한 전시회가 개최됨에 따라 입점업체로서는 최대의 홍보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게 부산전시센터측의 주장이다.
부산전시컨벤션센터는 22일 오후 2시 컴퓨터몰의 현장설명회를 개최하고 24일까지 희망평수별로 입점신청을 받는 한편, 신청자가 많으면 공개추첨에 의해 부스를 배정하고 미달시에는 선착순으로 입점자를 선정키로 했다. 임대기간은 1년 단위를 기준으로 계약연장이 가능하다. 문의 (051)746-5204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