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업체인 넥슨(대표 이민교)은 팬시 제품 판매업체인 아트박스와 공동으로 온라인게임 「퀴즈퀴즈」의 캐릭터 상품 사업을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은 벽시계, 탁상시계, 스티커, 필통 등 총 13종으로 22일부터 전국 아트박스 매장과 인터넷사이트(http://www.quizquiz.com, http://www.nartbox.com)를 통해 판매된다.
특히 양사는 아트박스 매장에 퀴즈퀴즈의 캐릭터 상품 전용코너를 마련하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넥슨의 이민교 사장은 『온라인게임 캐릭터가 상품으로 출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퀴즈퀴즈의 중심 이용자들이 10대 여성이라는 점에서 귀여운 게임 캐릭터를 이용한 상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퀴즈퀴즈」는 인터넷으로 연결된 다른 사람들과 퀴즈 실력을 겨루는 유료 온라인게임으로 현재 200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