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ET지수는 1.02포인트 상승한 171.87(잠정치)로 마감됐다.

나스닥시장이 미국 금리인하에 대한 실망감으로 폭락했지만 서울 증시는 오히려 소폭 상승하며 나스닥과의 동조화에 이탈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보합권에서의 눈치보기장세는 지속됐고 적은 거래량으로 얼어붙은 투자심리를 대변했다.

한국미디어그룹이 인수한 한길무역이 엔터테인먼트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한가에 올랐고 프리챌을 인수한 대정크린도 가격제한폭까지 올라 눈길을 끌었다.

반면 현대전자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로 3000원마저 무너지며 사상최저치에 근접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수 바닥다지기」와 「주도주 찾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