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IT시장의 무게중심이 e커머스와 e비즈니스로 급격히 이동하고 있습니다.』
BEA시스템스의 e커머스 애플리케이션 컴포넌트 사업부문의 리온 바라노브스키 영업개발 담당은 BEA시스템스도 이에 따라 그동안 트랜잭션처리 미들웨어 업체의 이미지를 벗어나 e비즈니스 토털솔루션 업체로의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제품출시 전략도 이같은 마케팅계획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는 것이다.
『BEA시스템스는 미들웨어 트랜잭션인 「턱시도」로 성장해왔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6월 「웹로직 e커머스서버」 발표 이후 e커머스와 e비즈니스 관련 솔루션 중심의 제품을 대거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올해 초까지 발표한 웹기반의 e커머스 및 e비즈니스 솔루션은 웹로직 커머스 서버, 웹로직 엔터프라이즈, 웹로직 서버, 웹로직 퍼스널라이제이션 서버, 웹로직 컬래버레이트 등 시장별로 특화된 제품군을 고루 갖추고 있다.
『앞으로 컬래버레이트, 턱시도, 웹로직 서버 등 다각적으로 추진해온 사업부문을 웹로직으로 통합해 나갈 것입니다. 이로써 통합마케팅 전략 구사가 가능할 것입니다.』
리온 바라노브스키 영업담당은 향후 마케팅전략이 크게 변화할 것임을 시사했다.
그는 특히 델컴퓨터, 인텔, 선마이크로시스템스 등 e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협력업체와 공동마케팅도 전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이미 올해 초 미 댈러스에서 개최한 「6회 유저 콘퍼런스」에서 델컴퓨터, 인텔은 물론 브로드베이스소프트웨어 등 객체지향 및 자바관련 솔루션업체들과 BEA플랫폼 기반의 솔루션을 선보이는 등 이들 업체와 공동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향후 마케팅전략에서 기술분야를 특히 강조할 계획입니다. 기술교육을 통한 영업 및 마케팅 구사야말로 효과를 배가시키는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리온 바라노브스키 영업담당은 이에 따라 「유저 콘퍼런스」를 중심으로 각종 교육세션마련에도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영복기자 yb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