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보도국장 언론개혁 논의

국내 신문·통신·방송사 편집·보도국장들이 한자리에 모여 「언론개혁」에 대해 진지한 토론을 벌였다.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회장 고학용) 주최로 23일 오후 제주도에서 열린 이 토론회에 편집·보도국장 25명이 참석해 언론개혁을 위한 다양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날 김학수 서강대 신방과 교수는 「언론개혁, 패러다임의 전환」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 『정부는 자유롭고 공정한 경쟁시장의 환경을 조성해줘야 하며 각급 학교의 미디어교육을 의무화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남시욱 전 문화일보 사장은 「언론자유와 언론개혁」이란 주제논문을 통해 『언론계가 앞장서 보도의 질적 향상을 위한 각종 방안을 연구하고 과감하게 기존 제도를 개혁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