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인쇄서비스 전문 세븐프린트(대표 이명식 http://www.7print.com)가 미국 현지법인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온라인 인쇄 주문제작 서비스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세븐프린트는 이에 앞서 미국법인을 통해 서비스할 PDF(Portable Document Format) 기반의 인터넷 실시간 인스턴트 인쇄 프로그램 「PDF플라이」 개발을 완료했다.
PDF플라이는 주문한 최종 인쇄 결과물을 웹상에서 직접 확인 가능하고 즉석에서 프린트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또한 웹에서 요구한 글자·도형·이미지·꾸밈글자 등의 디자인을 웹서버 상에서 실시간으로 PDF로 합성, 웹 브라우저로 보내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세븐프린트 미국법인은 이 제품을 이용해 현지에서 명함, 각종 카드와 인쇄물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주문받아 최종 결과물을 보여주고 주문자가 승낙할 경우 인쇄물을 보내주거나 웹에서 출력가능하도록 서비스할 계획이다.
세븐프린트는 앞으로 PDF플라이를 발판으로 미국에 이어 일본과 동남아시아 및 남미 등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이명식 사장은 『PDF 기반의 온라인 인쇄 서비스는 국내보다는 100억달러 규모의 미국시장을 비롯, 일본·남미 등 해외시장이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유병수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