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재단연합회가 전국 14개 신용보증재단과 관련기관 네트워크를 전산망으로 연결하는 공동망 시스템을 구축한다.
전국신용보증재단연합회는 연합회의 전산 시스템과 전국 14개 신용보증재단을 연결하는 전산 공동망 시스템을 연말까지 구축, 본격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공동망은 은행연합회·신용보증기금·기술신용보증기금 등의 전산시스템과도 연동될 예정이다.
이번에 구축되는 공동망은 외부기관 시스템과 연합회 시스템간의 실시간 정보교환 체계를 구축하고 재단의 전산시스템으로부터 발생하는 각종 신용정보를 집중해 신용정보집중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는 것이다.
특히 각 재단의 단말기를 통해 대내외 신용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인트라넷 환경의 종합신용정보조회 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전산화가 이뤄지지 않은 1개 재단과 1개 신설재단에 신용보증시스템을 구축 운영할 계획이다.
재단연합회는 사업자를 선정하는 대로 다음달부터 연말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