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시스템즈(대표 황태인 http://www.tysystems.com)가 대형 디지털도서관을 구축한다.
동양시스템즈는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소(소장 장인순 http://www.kaeri.re.kr)의 정보관리종합시스템에 웹 기반의 차세대 디지털도서관시스템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동양시스템즈와 링크소프트가 공동 개발한 디지털도서관 솔루션인 「TYLib」로 기존 시스템이 대부분 클라이언트서버 기반인 데 비해 100% 웹 기반으로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또 미들웨어를 통한 분산처리로 속도를 높였으며 모든 애플리케이션을 기능별로 모듈화해 확장성을 향상시켰다.
동양시스템즈는 이 시스템을 올 6월까지 구축하며 수서, 목록, 대출·반납, 검색, 원문제공 등 총 11개의 시스템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국가과학기술 전자도서관(NDSL) 프로젝트를 완료한 바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 수주를 계기로 국내 디지털도서관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