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업체들의 IT교육 커리큘럼 개발을 성심껏 지원하겠습니다.』
인도의 IT분야 교육솔루션 제공업체인 NIIT의 프라딥 나라야난 수석부사장은 『한국의 IT산업 성장세를 익히 들어 알고 있다』면서 『NIIT가 일조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나라야난 부사장은 『인도의 소프트웨어산업 발전 역시 하루아침에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라면서 『철저한 교육이 인력양성의 원동력이 됐다』고 덧붙였다.
NIIT는 일상생활에서 컴퓨터 사용을 원하는 가정주부에서부터 보다 뛰어난 경영훈련이 필요한 IT전문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요구들을 충족시킬 수 있는 교과과정을 개발해왔다. 인도·미국을 비롯해 남아프리카공화국·탄자니아 등지에 이르기까지 전세계 36개국에 2169개의 센터가 있고 마이크로소프트·선마이크로시스템스·레드햇·오라클·컴퓨터어소시에이츠 등 교과과정을 지원하는 업체도 상당수에 달한다.
나라야난 부사장은 『기업의 브랜드 이미지와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각 분야별로 가장 적합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고 있는 게 장점』이라고 말한다.
예컨대 퓨처즈(Futurz)의 경우 4년 과정의 방대한 iGNIIT 프로그램과 더불어 e커머스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iGNIIT는 NIIT의 핵심 프로그램으로 PP(전문훈련, Professional Practice)와 함께 1년 과정의 산업훈련을 제공한다. iGNIT 프로그램의 마지막 학기엔 본사에서 실습기회가 주어진다.
그는 『지식의 대권을 쥔 사람이 시장의 대권도 장악한다』면서 『세계적으로 성공여부가 입증된 NIIT 교육에 국내 IT업계 종사자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는 당부로 말을 맺었다. 나라야난 부사장은 인도 프리미어 매니지먼트 인스티튜트에서 MBA를 받고 87년 NIIT에 합류, 전세계에 NIIT 교육센터를 확산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다.
<허의원기자 ewh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