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양이앤씨가 의료벤처기업인 메디슨과 손잡고 세계 첨단의료기 시장에 진출한다.
대양이앤씨(대표 임영현 http://www.dyenc.co.kr)는 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www.medison.co.kr)과 손잡고 자사의 개인용 영상장비(HMD:Head Mounted Display)를 메인 디스플레이로 채택한 첨단 의료기기를 개발, 세계 의료기기 시장 공략을 위한 공동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협의를 진행해온 양사는 이를 위해 연구개발단계에서부터 마케팅 및 판매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관계를 맺기로 하고 우선 양사의 연구 및 영업부문 담당자로 HMD위원회를 구성, 운영키로 했으며 필요한 경우 양사가 보유하고 있는 지적재산에 대해서도 무상 사용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양사는 이번 제휴를 통해 1차적으로 성능 및 가격 측면에서 높은 경쟁력을 갖추고 있는 HMD를 메디슨의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판매함으로써 상호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양이앤씨의 임영현 사장은 『이미 이달 중순 개최된 국제의료기 전시회에서 메디슨의 초음파기기에 최적화된 HMD를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며 『현재 미국 및 일본에서 이 제품의 필드테스트를 거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초음파기기에 적용될 HMD 공급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 (02)586-8731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