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드폰 전문업체인 도우미텍(대표 이상철 http://www.dowumi.com)은 미국과 독일에서 보청기 용도로 사용되는 「골전도 진동자」를 응용한 골전도 헤드폰을 출시했다.
도우미텍이 4년간의 연구기간 끝에 개발한 이 제품은 귀에 쓰는 기존 헤드폰과 달리 안면의 뼈를 진동시킨 소리가 청각신경을 거쳐 뇌로 전달되는 방식으로, 고막을 자극하지 않아 장시간 사용해도 청각장애를 일으킬 염려가 없다. 또한 귀를 막을 필요가 없으므로 외부 소리를 인식할 수 있어 사고위험을 줄일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제품은 음악용 헤드폰 「EZ-500」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무선헤드폰 「EZ-500P」 두가지 모델로 「EZ-500」은 청소년용, 「EZ-500P」는 노인이나 후천성 청각장애자용이다.
이상철 사장은 『이 제품이 후천성 청각장애자나 청력저하자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 크게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 (02)335-7894
<김명수기자 km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