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전자(대표 김성기)가 PCB시장의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 회사는 국내 대기업 세트업체는 물론 외국의 계약제조자(CM)들이 다양한 규격의 PCB를 동시에 주문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분사체제를 본부체제로 통폐합, 의사결정을 단순화하는 한편 영업분야를 보강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회사는 기존 제1분사, 제2분사 체제로 운영돼온 생산조직을 제조본부로 통합하고 밑에 제1사업부(고다층 MLB), 제2사업부(빌드업을 비롯한 초박 MLB), 제3사업부(매스램)를 각각 배치됐다.
또 이 회사는 기존 생산조직 밑에서 각기 운영돼온 영업조직을 영업본부로 통합, PCB 영업을 총괄토록 했으며 기획실 밑에 총무·전산 등 지원조직을 두었다.
대덕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으로 고객들은 PCB 구매와 관련된 업무를 원스톱 쇼핑으로 서비스받을 수 있고 원부자재의 구매 기능이 활성화돼 생산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희영기자 hy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