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대형컴퓨터>리눅스 서버업체 주력제품-리눅스인터내셔널 「넥스트서버」

리눅스인터내셔널(대표 우상철)의 넥스트서버(NextServer)는 기본 운용체계만 설치하거나 운용체계 없이 하드웨어만 공급하던 기존의 서버와 다른 하나의 완결된 리눅스서버 솔루션이다.

넥스트서버 제품군은 주문하는 방식부터 다르다. 일단 고객이 서버에 대해 문의하면 그 용도에 맞는 최적의 하드웨어 구성과 파일시스템, 운용체계의 설치 등을 컨설팅한다. 이에 만족한 고객이 구매를 결정하면 최단시간내에 시스템을 고객요구에 맞도록 구성해 공급한다. 납품된 시스템이 문제를 일으키거나 재설정이 필요한 경우 판매후 3개월 동안 무상으로 기술 지원한다. 제품에 대한 품질보증은 3년간이며 고객이 부품의 업그레이드를 원하면 최소한의 비용으로 서비스한다.

이러한 리눅스인터내셔널의 서버 판매전략은 고객의 저비용, 고성능에 대한 다양한 요구를 분석한 결과로 나온 것이다. 단순해 보이는 웹서버 구축도 최적화하는 방법에 따라 처리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는 말이다. 특히 리눅스인터내셔널에서 자체적으로 개발한 클러스터링 서버와 웹서버 성능가속기 등을 추가 설치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이 회사의 넥스트서버는 크게 세 가지 제품군으로 구성된다.

첫번째는 넥스트서버 150PR다. 이 제품은 1U 두께의 초박형 서버로 발열문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2개의 CPU를 사용하며 최대 4GB의 메모리와 작동중 교환이 가능한 2개의 하드디스크를 갖추고 있다. 또 2개의 내장형 네트워크 포트가 있으며 울트라Ⅲ 스카시 컨트롤러도 포함된다.

두번째는 넥스트서버 250PR(사진)로 용도가 다양하다. 2개의 CPU와 작동중 교환이 가능한 4개의 하드디스크, 1개의 내장형 네트워크 포트가 있다. 세번째는 인텔 기반의 서버로 2개에서 8개까지의 CPU를 장착할 수 있으며 실행중 교체가 가

능한 하드디스크를 최대 10개까지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