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기반의 공급망관리(SCM) 솔루션 전문업체인 EXE테크놀로지코리아(대표 김형태)가 올해 100억원 매출에 도전한다.
EXE테크놀로지코리아는 물류·제조회사의 주문관리부터 수배송시스템에 이르는 SCM시장을 집중적으로 개발해 전년보다 65% 가량 성장한 100억원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 글로벌 전략을 추진하고 있는 대기업과 물류회사를 중심으로 영업을 강화하는 한편, SCE(Supply Chain Execution) 분야에 대해 적극적으로 홍보 및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또 각종 세미나를 개최, 제품소개 및 사례를 발표하고 i2테크놀로지코리아·한국IBM·LGEDS시스템·삼성테크윈 등 협력사와도 관계를 공고히 해 나갈 계획이다.
마이클 림 EXE테크놀로지 북아시아 사장은 『기업간(B2B) 전자상거래가 활성화되면서 창고의 개념도 물건을 쌓아놓는 것에서 물류센터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하고 프로세스를 자동화하는 장소로 바뀌고 있다』고 전제하고 『국내 기업들도 물류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고심하고 있는 만큼 EXE테크놀로지 솔루션에 대한 수요는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E테크놀로지는 SCM 가운데서도 실행과 관련한 「eFS」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입고·물류가공·품질보증·적치·주문관리·피킹·패킹·선적·반품처리 및 재고능력 관리·물류채널과 타 시스템 연동기능을 제공한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