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 소프트뱅크와 외환거래 ASP 합작사 설립

사진: 포스데이타 김광호 사장, 소프트뱅크파이낸스 요시타카 기타오 사장, 코그노텍 브라이언 마카바 사장(왼쪽부터) 등 각사 대표는 28일 도쿄 소프트뱅크파이낸스 본사에서 합작사 설립에 관한 협약서를 교환했다.

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 http://www.posdata.co.kr)가 일본 소프트뱅크의 금융부문 지주회사인 소프트뱅크파이낸스, 아일랜드의 코그노텍과 공동으로 인터넷 외환거래 솔루션 전문회사를 설립한다.

포스데이타는 김광호 사장, 요시타카 기타오 소프트뱅크파이낸스 사장, 브라이언 마카바 코그노텍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도쿄 소프트뱅크파이낸스 본사에서 합작사 설립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합작으로 설립되는 회사는 「코그노텍코리아(가칭)」로 포스데이타, 소프트뱅크파이낸스가 각각 4억원, 코그노텍이 2억원을 출자하고 경영권은 포스데이타가 갖는다.

코그노텍코리아는 금융기관에 외환거래 솔루션 공급을 전문으로 하며 특히 코그노텍의 「오토딜 라이트」 외환거래 솔루션을 온라인임대서비스(ASP) 형태로 제공할 예정이다.

오토딜 라이트는 전세계 20개국, 80여개 이상의 금융기관에서 1만8000여명의 고객이 사용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이뤄지는 하루 평균 외환거래량은 500억달러를 넘는다.

포스데이타 관계자는 『국내 하루 외환거래량은 30억달러 규모로 세계적으로도 매우 큰 시장』이라며 『대형은행을 중심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