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시장이 5일 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28일 제3시장은 장초반 내림세로 출발했으나 장마감을 앞두고 일부종목의 상승으로 강세장을 연출했다. 이날 거래량은 전날보다 17만주 증가한 99만주, 거래대금은 5000만원 감소한 2억9000만원이었으며 수정주가평균은 3.92% 상승한 1만922원을 기록했다.
한국정보중개와 사이버타운, 훈넷 등 저가주가 13만주∼16만주씩 매매되면서 거래를 주도했으며 이니시스는 3200만원어치가 매매돼 거래대금 수위를 차지했다.
131개 거래종목 중 상승 34개 종목, 하락 38개 종목이었으며 거래미형성종목은 49개에 달했다.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마이크로통신으로 단 1 주거래로 전날보다 200% 상승한 3만원에 거래됐으며 네트라인플러스(184.43%)와 넥스씨스템(98.33%)도 주가가 많이 올랐다.
한편 개별종목 중 타운뉴스는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고 넷티스네트는 3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이규태기자 kt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