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최대 B2B e마켓플레이스 연동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제 e마켓간 연동(M2M)이 추진된다.

지티웹코리아(대표 정태기 http://www.gtwebkorea.com)는 27일 중국 베이징(현지시각)에서 중국 최대 B2B e마켓인 차이나EB(http://www.chinaeb.com)와 e마켓 상호연동에 관한 전략제휴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차이나EB의 공식 출범식에서 발표한 이번 전략제휴는 양사의 e마켓 운영 및 양국의 사업기회 교류 확대를 위한 상호연동에 관한 내용으로 국내기업과 중국기업들은 중국과 한국의 공급사와 구매사를 대상으로 제품의 판매 및 구매가 가능해져 글로벌소싱 기회와 제품판매시장을 확대할 수 있는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게 됐다.

양사는 공급사·구매사에 대한 상호 정보를 공유하고, e마켓간 원활한 거래지원을 위해 4월중 실무진 구성에 착수, 7월께 M2M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베이징에 머물고 있는 지티웹코리아 정태기 사장은 『중국이 한국기업들에 매력적인 시장이기 때문에 향후 차이나EB와의 긴밀한 협업관계를 통해 한국과 중국간의 사업교류가 인터넷을 통해 크게 활성화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전해왔다. 또 정 사장은 『지티웹코리아가 속한 「글로벌 트레이딩 웹」 소속 전세계 e마켓과 사업협력을 계속 추가, 국내기업들의 해외진출과 사업기회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시장조사기관인 가트너그룹은 지난 98년 중국의 온라인 상거래 규모는 약 1억7000만달러 수준으로 오는 2004년까지 약 819억1700만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