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슨(대표 이승우 http://www.medison.co.kr)이 이달 안에 분리하려던 엑스레이사업부의 분사계획이 불투명해졌다.
메디슨은 당초 엑스레이사업부에 대해 이달 중순께 이사회를 거쳐 분사하는 회사명, 대표이사, 자본금, 분사일정 등을 확정하고 다음달 새로운 회사로 설립하려 했으나 「엑스레이사업부 분사(안)」조차 상정하지도 않고 이사회를 마친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이와 관련, 메디슨의 한 관계자는 『일부 직원들이 분사 자체를 강력하게 반대하는 등 내부적인 문제가 발생해 분사일정을 연기했을 뿐이지 분사계획 자체가 수포로 돌아간 것은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