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도 복잡한 전기·전자회로를 손쉽게 구성할 수 있는 전기학습용 키트가 새롭게 선보였다.
가봉전자(대표 박우현 http://www.gabong.co.kr)는 기초 전자부품을 장난감 블록에 내장해 최대 318가지 회로를 구성하는 전기학습키트(모델명 e보이)를 출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 전기학습키트는 진공관에서 트랜지스터, 모터, 터치스크린 등 65가지 전자부품을 레고블록 형태로 만들어 초등학생도 장난감을 조립하듯 다양한 형태의 전기회로를 만들어 볼 수 있다.
가봉전자측은 전기회로에 대한 기초지식이 없는 사람도 매뉴얼대로 따라하면 조명스위치에서 도어벨, 라디오까지 제작할 수 있어 어린 학생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전기학습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박우현 사장은 초중학교의 전기과학교육이 이론에만 치우친 점을 감안해 장난감블록형 전기학습키트를 개발했으며 과학 부교재시장에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