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맛」이 그리워 주말만을 목이 타게 기다리는 강태공들에게 목마름을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낚시전문 인터넷방송 사이트가 낚시 마니아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
낚시전문 사이트답게 사이트명도 물고기를 떠올리게 하는 「피시니스」(http://www.fishness.tv)는 낚시전문지 「낚시춘추」 편집장을 역임했으며 경력 15년의 낚시전문기자 출신인 김중기씨가 펜을 내려놓고 설립한 인터넷방송국이다. 피시니스에는 케이블방송 「리빙TV」의 낚시관련 인기 프로그램인 「낚시가 좋아」를 제작했던 양승규 PD와 작가, 제작팀들이 참여하는 등 국내 낚시관련 베테랑들이 모두 모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 사이트는 「생생한 동영상과 신속한 조황정보 제공」을 모토로 삼을 만큼 각 프로그램마다 생생한 동영상과 함께 맛깔스런 해설을 곁들여 초보자부터 전문꾼에 이르는 폭넓은 네티즌들을 끌어들이고 있다.
또 뉴스해설식으로 진행되는 「민물·바다낚시 조황속보」는 전국 각지역의 조황정보를 매주 충실하게 전달하며 「민물·바다365일」에서는 생생한 낚시터 현장을 동영상으로 방영하고 있다. 낚시인들의 일상을 다큐멘터리로 제공하는 시포엠 낚시다큐와 바다낚시비법 누설, 붕어 아카데미, 강좌 프로그램 등 총 14개 프로그램은 매주 업데이트 된다.
<서동규기자 dkseo@etnews.co.kr>
<사진설명>
생생한 낚시터 동영상에 맛깔스런 해설을 가미해 강태공들의 「손맛」을 충족시켜주는 낚시전문 인터넷방송 사이트인 「피시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