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 4월 1주에는 티에이인터넷의 ‘www.accounting.co.kr’, 사이맥스의 ‘깨비마당’, 성진네텍의 ‘SNC-GEM’, 플러스기술의 ‘시큐어메일 1.0’, 비쥬얼랜드의 ‘엑스탱크 온라인’, 오피스프라자의 ‘한국형라벨플러스i’가 추천작으로 선정됐다.
티에이인터넷의 ‘www.accounting.co.kr’는 세무회계 관련 인터넷 기장과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인터넷자동회계서비스다. 이 서비스는 티에이인터넷이 3년여에 걸쳐 구축한 세무회계DB와 연계, 전문가뿐만 아니라 중소규모의 사업자도 직접 기장을 할 수 있고 장부를 관리하는 중에도 전문가와 일대일 온라인 상담이 가능하다. 티에이인터넷은 각 지역의 세무사·회계사들을 네트워크로 구축, 온라인에서 해결할 수 없는 서비스는 이들을 통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사이맥스의 ‘깨비마당’은 초보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는 3차원 가상현실 저작도구다. 기존 VRML 저작도구가 3D 가상공간 구현시 이를 화면에 그대로 디스플레이함으로써 제작과정이 복잡한 반면 이 제품은 3D공간을 2D적인 평면으로 단순화해 보여줌으로써 제작과정이 간단해 초보자도 마우스 조작만으로 간단한 3D 가상공간 제작이 가능하다. 제작된 3차원 데이터는 HTML·템플릿 파일과 자동연결돼 구축된 3차원 가상현실공간을 웹브라우저를 통해 바로 실행시켜 볼 수 있다. 사이맥스는 자사 홈페이지(http://www.cymax.co.kr)에서 이 제품의 데모버전을 다운로드할 수 있도록 서비스하고 있다.
성진네텍의 ‘SNC-GEM’은 반도체장비와 제어용 컴퓨터간 통신에 사용되는 프로토콜로 세계 반도체장비 및 재료협회(SEMI)가 요구하는 규격인 HSMS·SECSⅠ·SECSⅡ 등을 하나의 소프트웨어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반도체공정의 자동화 추세에 따라 반도체업체들이 신규장비에는 SEMI 통신 프로토콜을 대부분 채택하고 있지만 대부분 고가의 외산제품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 제품은 가격과 성능면에서 이런 외산을 대체할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된다.
플러스기술의 ‘시큐어메일 1.0’은 특정 키워드나 사이즈 등에 따라 보안내용이라고 판단되는 전자우편의 발송을 감시하는 전자우편 모니터링 솔루션으로 전자우편을 통한 외부정보 유출을 막아준다. 전자우편 송수신 내역의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 외에도 전자우편 사용량 체크 및 이용현황통계기능 등을 지원, 전자우편을 통한 내부정보 유출을 완벽하게 차단해 준다.
비쥬얼랜드의 ‘엑스탱크 온라인’은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책상·식탁·체스판 등 친근한 배경을 무대로 작은 장난감 탱크들이 실시간 대전을 펼치는 게임이다. 이 게임은 3D로 구현된 배경 및 유닛에 속도감 및 전투의 진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All enemy’(화면상의 모두가 적), ‘Team arena’(2 대 2 팀플레이 모드), ‘Capture the flag’(적의 깃발 선취), ‘Catch zone’(일정지역의 마크를 제한된 시간내에 많이 확보), ‘Renegade(2 대 2 이상에서 적을 납치해 감금·구출), ‘Superbike’(다수가 접속한 상황에서 한명이 특별히 강한 상태로 시작, 모두가 이를 목표로 진행) 등의 다양한 모드로 게임
을 실행시킬 수 있다.
오피스프라자의 한국형라벨플러스i는 새 우편번호를 이용한 DM발송 및 각종 규격의 라벨출력, 수출·물류관리용 바코드 출력, 명함·카드·상장 제작 등에 이용할 수 있는 라벨출력프로그램이다. 인터넷에서 검색한 업종별 주소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으며 필요할 때 즉시 라벨로 출력·사용할 수 있어 DM을 이용한 마케팅이 용이하다. 이미 저장해 놓은 라벨디자인을 다른 규격으로 바꿀 경우 다시 편집할 필요없이 바로 바꿀 수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