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도지사 이의근)는 오는 5월부터 인터넷새마을운동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이동정보화버스 운행을 위해 도민들의 정보화 교육을 담당할 인터넷 자원봉사자 ‘디지콩’을 모집한다.
오는 4월말까지 각 시군별로 10여명씩 선발, 모두 230여명으로 구성될 디지콩은 오는 5월부터 농어촌과 산간오지마을에서 마을주민들에게 컴퓨터 활용방법 등을 중점 교육하고 컴퓨터 수리와 정보기술 관련 상담 등 지역정보화 격차해소를 위해 활동하게 된다.
디지콩의 지원대상은 정보화 및 컴퓨터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컴퓨터 관련 전공자 및 대학생 등이며 디지콩으로 선정되면 자원봉사자 확인서 발급과 소정의 실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가운데 컴퓨터 관련동아리 회원이나 대학생, 홈페이지작성과 정보검색 관련자격증이 있는 사람은 우대한다.
한편 경북도는 2대의 이동정보화버스에 최신 노트북컴퓨터 45대와 첨단 위성통신장비를 갖추고 각종 농어민 관련 교육용 콘텐츠로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