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터넷>모바일게임전문업체:넥슨

넥슨(대표 이민교)은 지난 94년 4월 세계 최초의 그래픽 인터넷게임인 「바람의 나라」를 발표해 화제를 모은 온라인게임업체다.




이후 중세유럽을 배경으로 한 본격 롤플레잉게임인 「어둠의 전설」, 동서양 신화를 기초로 한 팬터지풍 인터넷게임 「일랜시아」 등을 연속 히트시킨 결과 현재 700만명이 넘는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무선인터넷게임 분야에서 넥슨은 이동전화용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인 「코스모노바」와 탐험과 퀴즈를 접속시킨 롤플레잉게임 「큐브」, 국내 최초의 유무선 연동 게임인 「퀴즈퀴즈 모바일」을 발표했다.




특히 LG텔레콤이 서비스중인 코스모노바는 서비스 6개월만에 사용자 3만명을 돌파하는 등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해외에서도 우수성을 인정받아 일본 NTT도코모의 「i모드」를 통해 올해 안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넥슨은 또 무선인터넷 전용 게임서버인 「엠코어(mCORE)」의 개발을 완료하고 새로운 플랫폼이 출시될 때마다 이 서버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이동전화·PC·PDA 등 10여가지의 다양한 플랫폼에 자사의 모바일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한다는 전략이다.







올들어 인터넷 SF 전략 시뮬레이션게임 「택티컬 커맨더스」를 1월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으며 정령술사의 모험담을 그린 본격 3D 인터넷 롤플레잉게임 「엘리멘털 사가」와 「비트댄스」 등을 연속 출시해 내년까지 모두 30여개의 게임을 내놓을 계획이다.







<최승철기자 rocki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