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디어코리아
리얼미디어코리아(대표 정재우)는 유선 인터넷 광고 솔루션인 「오픈 애드스트리마(Open AdStreama)」를 무선 인터넷 환경에 최적화한 「모바일 OAS」를 주력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이미 자체 기술로 솔루션을 개발하고 LG텔레콤·SK텔레콤 망과 연동하기 위한 테스트를 끝마쳤다.
이 회사가 개발한 모바일 OAS는 광고를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으며 타깃 광고 기능, 리포팅·광고금액 정산 기능을 지원한다. 또 모바일 브라우저에서 지원하는 WML·HDML·mHTML의 텍스트와 무선 .bmp, .gif 등 다양한 그래픽 파일을 사용할 수 있다.
리얼미디어 측은 국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의 표준이 011(WML), 017과 019(HDML), 016과 018(mHTML)같이 크게 세 가지 방식으로 진행 중인 점을 감안해 현재 이들 모두 지원할 수 있는 무선 인터넷 광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KT인터넷
KT인터넷(대표 김태윤)은 올 하반기경 모바일 광고 시장 경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사내 네트워크 광고 사업부인 애드클릭을 통해 애드서버를 개발했으면 현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수립에 나섰다.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크 기반의 애드서버 「타깃그라프(TargetGraph)」는 무선 인터넷기술을 탑재한 모바일 광고 전용 서버다. 이 서버는 무선 가입자들로부터 인가를 받아 광고를 전송해 주는 방식을 채택해 정확한 고객 정보 분석, 무선 인터넷 매체 선정과 효과 분석이 가능하다.
KT인터넷은 또 상반기 안에 단문메시지 업체·이동통신사업자·모바일콘텐츠 사업자 등과 공동으로 「타깃모바일(TargetMobile)」이란 모바일 광고 네트워크를 구축키로 했다. 이와함께 모바일 광고 형태나 서비스 방식과 관련된 모델링과 효과 분석을 설계하기 위해 한국통신프리텔·한국통신엠닷컴·LG텔레콤 등 국내 주요통신업자와 협의하고 있다.
◆더블클릭
더블클릭(대표 정기호)은 「엠다트(mDART)」라 불리는 무선 인터넷 애드서버를 주력으로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엠다트는 인터넷 광고 시장에서 널리 알려진 다트(DART)의 타기팅 기능을 지원함으로써 다양한 방식의 타깃 광고를 유선과 버금가는 수준으로 제공할 수 있는 것이 특징. 더블클릭은 이 제품을 오는 4월까지 테스트를 거친 후 늦어도 5월부터는 상용화한다는 전략이다.
더블클릭의 또 하나의 강점은 글로벌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 회사는 다른 온라인 광고 서비스나 미디어렙과 달리 외국에 광고를 유치하고자 하는 광고주나 한국에 광고를 하고자 하는 외국광고주의 요구를 모두 수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의 일환으로 더블클릭은 본사 글로벌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독자적인 네트워크 구축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또 해외 온라인 광고 집행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광고주를 직접 만나 더블클릭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선진 온라인 광고기법에 대한 설명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