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이인터렉티브(대표 박재훈 http://www.beinteractive.co.kr)의 「게이트넷 컴팩트플래시 마이크로랜」은 기존 노트북PC PCMCIA 방식 유선 랜카드 크기의 절반 정도의 콤팩트플래시(CF)타입 랜카드다.
이 제품은 윈도CE를 채택하고 있는 포켓PC나 팜OS, 셀빅OS를 사용하는 팜사이즈 PC 등 모든 PDA에 적용할 수 있을뿐 아니라 PCMCIA-CF 어댑터를 사용할 경우 노트북PC에도 사용할 수 있다.
또 콤팩트플래시타입Ⅰ을 따르고 있어 타입Ⅱ를 따르는 타 제품에 비해 호환성이 뛰어나며 3.3V의 저전력 설계로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내장 버퍼의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어 시스템 부하를 최소화했으며 이에 따라 완벽한 멀티태스킹을 구현하고 있다.
데이터 전송속도는 데스크톱PC에서 플러그앤드플러그 방식 주변기기용 인터페이스로 주로 사용하는 공유직렬버스(USB) 방식보다 200배 가량 빠르다. 즉 MP3 및 전자우편 등의 데이터를 다운로드받을 경우 시리얼 케이블보다 약 200배 속도가 빠르다.
언제든 PC카드를 소켓에서 장착, 분리할 수 있는 핫 스왑 기능도 지원한다.
비이인터랙티브는 이 제품을 외산의 80% 가격에 공급, 시장 입지를 넓히는 한편 수출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