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벤처투자(대표 연병선)는 2일 80억원 규모의 ‘연&벤처 1호 투자조합’을 결성했다고 밝혔다.
투자조합의 존속기간은 5년, 목표 수익률 30%며 조합원 총회결의에 의해 투자 수익금은 매년 현금 분배할 예정이다.
연&벤처투자가 업무집행조합원을 맡는 이번 투자조합에는 중기청 24억원, 교보생명 20억원, 하나은행 5억원, 연&벤처 12억원 등이 출자했다.
연&벤처는 이번 조합을 무선통신, 데이터네트워킹, 광대역네트워킹, 컴퓨터, 반도체,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솔루션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연병선 사장은 “이번 투자조합 결성을 계기로 펀드 중심의 투자를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올하반기부터 1∼2년간의 벤처산업 조정기가 투자 최적기라는 점을 인식, 지속적인 투자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연&벤처투자는 지난해 9월 자본금 100억원으로 설립됐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