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캐피탈(대표 이헌출 http://www.lgcapital.com)은 3일 공인인증기관(CA)인 한국증권전산(대표 김경중 http://www.signkorea.com)과 제휴를 맺고, 전자서명 인증용 법인카드를 발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LG캐피탈이 이날부터 발급에 들어간 전자서명 인증용 법인카드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는 국제공인규격인 EMV 스마트카드로, 전자입찰 등 B2B 거래의 안전성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이에 따라 한국증권전산의 공인인증서비스를 이용중인 조달청·국방부·수자원공사·가스공사·주택공사 등의 전자입찰에 신규 응찰하려는 업체와 인증서 사용기간이 만료된 업체는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를 통해 즉시 입찰 가능하다. 또 사인코리아 플러스카드를 소지한 회원은 이용금액의 0.2% 적립, 구매물품 보상보험 무료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발급희망 고객은 증권전산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정부는 법인카드 이용 접대비에 한해 손비를 인정하고, 공공기관 전자입찰에 전자서명을 반드시 적용토록 하는 등 올해 전자서명용 법인카드 사용환경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