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라톤워커힐호텔(대표 한종무)이 호텔업계 최초로 고객관계관리(CRM)를 구축한다.
쉐라톤워커힐호텔은 SKC&C 및 한국HP와 함께 CRM을 구축키로 합의하고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고객 데이터를 통합하고 고객·상품·구매실적·고객 패턴·기호·취향 등을 바탕으로 캠페인 활동을 전개하기 위한 기반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으로 쉐라톤워커힐호텔은 신규고객 창출 및 기존고객에 대한 로열티를 강화함으로써 고객만족도를 극대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쉐라톤워커힐호텔은 지난 98년 BPR/ISP 프로젝트를 추진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쉐라톤워커힐호텔 프로젝트는 호텔업계에서는 아태지역 최초의 CRM 구축이라는 점에서 업계로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을 전망이다.
한국HP가 프로그램 개발을 담당하며 인포믹스·렉스켄 등도 서드파티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5월께 마무리될 예정이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