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DA 전문업체인 세스컴(대표 전병엽 http://www.cesscom.com)은 자사 개인휴대단말기(PDA)인 럭시앙이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포켓PC용 표준인증(NSTL)을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NSTL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세계적인 포켓PC 공식 테스트 위임기관인 NSTL에서 실시되는 것으로 마이크로소프트사가 포켓PC에 요구하는 하드웨어·소프트웨어에 관한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주어진다.
이번 MS 표준인증으로 세스컴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로고를 자사 제품에 부착할 수 있는 자격을 갖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제품인 럭시앙의 품질과 개발기술에 대한 신뢰성을 객관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또 앞으로 MS사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및 이벤트, 행사자료에 세스컴의 럭시앙이 실릴 수 있으며 MS사의 공증으로 인해 수출에 있어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을 것으로 세스컴측은 기대하고 있다.
NSTL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HP, 컴팩, 카시오 등 외국계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에 국한되어 왔으며 다수 국내업체들은 그동안 NSTL 인증이 불필요한 윈도CE
3.0 산업용 시스템을 이용, PDA를 개발해왔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