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디오코리아(대표 김용해 http://www.4diokorea.com)는 한국전자부품연구원(KETI)과 개인휴대단말기(PDA)용 CF규격을 지원하는 초소형 디지털오디오방송(DAB) 수신모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포디오코리아측은 총 11억원을 투자해 내년 4월까지 DAB 수신모듈을 상용화할 예정이다. 이 회사가 개발하는 DAB 수신모듈은 PDA용 컴팩트플래시 규격을 지원하기 때문에 향후 PDA 환경에서도 CD와 맞먹는 고품질 음악방송 수신과 각종 문자정보 제공을 자유롭게 받을 수 있다.
DAB은 CD 수준의 고품위 음질과 문자, 그래픽 전송이 가능한 차세대 오디오방송 포맷이며 현재 KBS기술연구소가 오는 2003년 방송개시를 목표로 채널당 1.5㎒ 정도의 주파수대역을 사용하는 DAB 송출실험을 진행중이다.
<배일한기자 bailh@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