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씨큐(대표 안을식)가 서버에서 운용되는 각종 로그데이터를 변조하거나 삭제하지 못하도록 하는 ‘로그세이버’를 개발,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로그파일을 실시간으로 저장, 내외부의 위협요소로부터 로그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으며 로그파일의 변조 및 삭제를 원천적으로 막아주기 때문에 전자상거래 분쟁 발생시 법적인 증거물로도 채택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특히 로그파일의 분석을 통해 IP주소를 역추적할 수 있어 해커로부터 시스템을 보호할 수 있는 효과를 거둘 수 있으며 시스템 침해 사고시에는 파손된 부분만을 선별적으로 복구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기존 CDR와는 달리 완전한 파일 단위가 아닌 패킷 단위로 저장할 수 있으며 독자적인 포맷을 사용한다. 또한 이중 CDR드라이버를 채택하여 많은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7월부터 검찰청·서울지검·경찰청 등 관공서와 조흥은행·삼성전자·농심 등에서 이 제품의 필드 테스트를 실시, 안정성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