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산업진흥회(회장 조충휘)는 2001년 제1차 중전기기 기술개발기금 49억2100만원을 11개 업체에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개발자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및 융자금리 연 5%의 조건으로 제공되며 자체담보력이 부족한 업체는 진흥회와 기금지원업무협약이 체결돼 있는 기술신용보증기금의 기술평가사업을 통해 신용대출한다.
진흥회는 “이번에 지원이 확정된 11개 업체 중 7개 업체가 기술신용보증기금을 통해 신용대출을 신청하는 등 이 제도가 담보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의 개발자금난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11개 융자 대상 사업자는 다음과 같다.
△신효, 362㎸/800㎸ 초고압 차단기용 HYD 드라이브 △에이티티알앤디, 산업용 스위치 릴럭턴스모터 △동해, 무정전 슬림형 이동식 공사용 변압기 △경안전선, 중어뢰 유도용 통신케이블 △운영, 대용량 DC 솔리드 스테이트 릴레이 △씨에스씨, 차세대 휴대형 무공해 자연에너지의 전기에너지변환 및 공급장치 △옴니시스템, 도전방지용 다세대 전자식 전력량계 △인텍전기전자, 고용량 38㎸급 오토 리클로저 △유성테크놀러지스, 고효율·고역률 산업용 정류장치 △덕양전설, 지능형 가로등 △신명전기, 고효율 전폐형 전동기
<김용석기자 y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