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온라인게임 ‘천년’이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1일부터 대만의 세인트허밋스튜디오를 통해 이 작품을 서비스중인 액토즈소프트(대표 이종현)는 ‘천년’의 동시 접속자 수가 일주일만에 1만명을 넘어서는 등 중국 게이머들로부터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세인트허밋스튜디오와 계약금 20만달러에 매월 전체 매출액의 25%를 로열티로 받기로 계약을 체결한 액토즈소프트의 이종현 사장은 “온라인게임의 수익을 결정하는 동시 접속자 수가 1만명을 넘어섰다는 것은 기대이상의 성과”라면서 “이에 따라 올해 중국으로부터의 로열티 수익은 약 7억원에 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