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는 인터넷상으로 국세청에서 인정해주는 세금계산서도 주고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증명문서 발급시스템 업체인 핌스텍(대표 이수원 http://www.pimstech.co.kr)은 국내 최초로 공인인증 기반의 전자세금 계산서 발급·수신 시스템을 개발하고 본격 공급에 나섰다.
이 시스템은 손으로 작성하거나 PC 문서로 세금계산서를 프린트해 우편으로 보내는 기존의 방식이 아니라 시스템이 세금계산서를 전자문서 형태로 자동 생성해 온라인으로 주고 받을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시스템은 전자서명법에 의거, 공인인증기반의 공개키기반구조(PKI)를 이용해 세금계산서를 생성하고 검증할 수 있게 돼 있다. 또 공인인증기반의 암호화 기술을 이용함으로써 전자세금계산서의 위변조가 불가능할 뿐 아니라 수신자의 공개키를 이용, 이중으로 암호화해서 보낼 수 있기 때문에 수신자 이외의 다른 사람이 발급문서를 열어볼 수 없게 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특히 지난 1월 국세청이 부가가치세 시행령 개정작업을 통해 ‘세금계산서는 전자서명법에 의한 공인인증기관의 인증 또는 이에 준하는 암호화 및 전자서명 기술을 사용한 인증시스템을 통해 발급·전송해야 한다’고 고시함에 따라 앞으로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세금계산서 이용이 활기를 띨 전망이다.
핌스텍은 기업간(B2B) 및 기업대소비자간(B2C) 쇼핑몰과 세금계산서 발행건수가 많은 대기업용 전자세금계산서 자동발급·수신 시스템과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수동용 전자세금계산서 발급·수신 프로그램 2종을 개발하고 시장개척에 나설 예정이다. 문의 (031)386-3661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