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컴(대표 안태형)이 데스크톱PC를 활용해 콜센터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콜센터 시스템을 개발, 판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에이블컴에서 개발한 콜센터시스템은 100석 미만의 중·소형 콜센터 구축에 적합한 제품으로 컴퓨터와 전자교환기(PBX)의 기능을 데스크톱PC에서 구현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기존 PBX를 활용하는 고가의 콜센터시스템과는 달리 데스크톱PC에서 콜센터업무를 처리할 수 있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콜센터를 구축할 수 있다.
이 제품은 대화형 음성응답(IVR) 기능을 채택, 고객들이 상담원과 직접 통화를 하지 않고도 호스트 DB에 접속, 고객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더 많은 정보를 필요로 할 경우에는 상담원과 연결해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에이블컴은 중소 규모의 콜센터 구축이 필요한 케이블TV방송사·홈쇼핑업체·통신판매업체·유뮤선통신업체·텔레마케팅업체 등을 중심으로 콜센터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이들 시장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