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이미징 서비스(digital imaging service)는 인터넷사이트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를 합성, 보관, 전송, 인화 등을 해주는 서비스로 초고속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본격적으로 확대되기 시작했다. 이전까지는 앨범 SW, 프린팅 SW, 사진합성 및 편집용 SW 등이 고가에 별도로 판매됐으나 미국의 셔터플라이, 오포토 등과 일본의 디지프리 등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전세계적으로 관련서비스가 붐을 이루고 있다. 국내에서도 지난해 중반부터 업체가 우후죽순으로 생겨나 20여개사 이상이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형편이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디지털사진을 온라인에 전자앨범 형태로 보관하고 친구나 가족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음은 물론 업체들이 갖추고 있는 디지털전용 인화장비를 통해 장당 수백원의 저렴한 가격에 일반 사진과 똑같은 형태로 인화도 가능하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