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국통신 전남본부는 10일 광주 풍암지구 새한센스빌 아파트에서 전국 최초로 메가패스 Ntopia 개통식을 가졌다.
한국통신전남본부(본부장 박균철)는 10일 광주시 풍암지구 새한 센스빌아파트에서 처음으로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엔토피아(Ntopia:네트워크와 유토피아의 합성어) 서비스 개통식’을 가졌다.
한국통신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Ntopia 서비스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전화회선이나 모뎀을 이용한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 방식과는 달리 별도의 모뎀을 구입하거나 설치할 필요없이 각 가정까지 초고속 근거리통신망(LAN) 전용 케이블을 깔아 아파트단지내에서는 상호간 최고 100Mbps의 통신속도를 제공한다.
이에 따라 각 가정에서는 원격진료·멀티미디어교육·영상채팅·영상회의·재택근무 등 최첨단 고속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 Ntopia 서비스 가입자는 내년 상반기중 예정된 초고속디지털가입자회선(VDSL) 상용화시에도 추가 시설투자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Ntopia 서비스를 제공받기 위해서는 빌딩·아파트에 기본적으로 LAN 전용 케이블이 설치돼 있어야 하며 광단국장비 등이 구축된 초고속 정보통신 인증 건물도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요금은 초기설치비 3만원과 월 3만600원의 정액료가 부과되며 100세대 이상 공동 청약시 3∼10%까지 추가할인된다.
현재 광주지역에는 새한센스빌(풍암지구)·한국레이크빌(연제동)아파트단지 2개소가 최초로 개통됐으며 앞으로 광주·전남지역에 신축되는 아파트와 빌딩을 중심으로 활발한 서비스 구축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