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의 수석부사장인 체이스가 그동안 맡아왔던 MS의 포털사이트인 마이크로소프트네트워크(MSN)에서 손을 뗀다고 ‘C넷’ 등 외신이 전했다.그는 MS를 완전히 떠나지 않고 새로운 역할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7년 7월 MS에 입사, 13년간 MS에서 생활해온 체이스 부사장은 한때 MS도스 총매니저를 맡기도 했으며 특히 윈도95와 웹브라우저(인터넷 익스플로러) 출시에 지대한 공헌을 한 MS의 핵심 경영인 중 한 명이다.
MS가 인터넷시대를 맞아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MSN 사이트는 아메리카온라인(AOL)·야후와 함께 3대 포털 중 하나다. 유로 가입자만도 400만명 정도이고 매달 2억3000만명의 네티즌이 방문하고 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