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의 e비즈니스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해 벤처기업과 세계적인 솔루션 업체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설립한 이넥션이 사업을 본격화한다.
이넥션은 최근 트라이튼테크의 영업상무를 지낸 안종호씨를 대표로 임명하는 등 사업을 위한 준비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7월께 1차로 중소기업용 애플리케이션 및 정보포털인 온라인서비스임대(ASP)포털을 개설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형 기업간(B2B) 포털사업 및 산업별 정보사업에도 참여해 중소기업의 요구를 직접 파악하는 한편, 향후 정보화 서비스와 업무 아웃소싱의 통합 등 기업의 핵심, 비핵심역량 업무를 종합 서비스하는 쪽으로 사업영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이 일환에서 이넥션은 컨설팅·솔루션·정보기술 인프라·콘텐츠·업무 아웃소싱 분야 등으로 제휴 협력의 폭을 넓히고 컨소시엄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이넥션은 지난해 핸디소프트·아이비젠·터보테크·넥스텔·지앤텍 등 벤처기업과 한국IBM이 컨소시엄을 맺고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설립된 합작회사로 기존의 ASP업체들이 특정 솔루션 위주로 서비스를 제공한 것과 달리, 이 회사는 각 중소기업 요구에 맞는 솔루션을 통해서 원스톱 형태로 제공하고 있다.
<정은아기자 ea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