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12일 코스닥 등록기업인 단암전자통신에 대해 부정적인 요소가 대부분 주가에 반영돼 저평가된 주식의 투자적기가 도래했다며 매수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최인호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단암전자통신의 주가가 계속 부진을 보인 원인이 됐던 경쟁심화에 따른 평균판매단가의 급락, IMT-2000관련 설비투자 지연, 원화환율 상승 등 여러 부정적 요소는 상당부분 이미 주가에 반영됐다"고 말했다.
최 애널리스트는 "내·외적 악재로 인한 이익추정의 하향조정에도 불구하고 국내 동종업체들에 비해 매력적"이라며 "오는 26일로 예정된 10대 1의 주식분할 이후 유동성이 증가해 주식은 상승탄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경우기자 kw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