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에도 우체국이 있습니다. 물론 동네 이곳저곳에 자리잡고 있는 빨간 우체국 사서함은 없는 가상우체국이죠. 하지만 미래에는 오프라인우체국 대신 네트워크상에 존재하는 온라인우체국만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인터넷우체국! 이미 네티즌분들께는 그리 낯설지 않은 얘기일텐데요. 인터넷상에서 작성한 편지를 받을 사람에게 오프라인으로 전해주는 곳이 바로 인터넷우체국입니다. 자, 오프라인우체국과 온라인우체국과의 차이점, 어떤 것이 있을까요?
첫째, 온라인우체국은 편지지와 우표를 직접 사지 않아도 된다.
둘째, 우체국에 갈 필요가 없다. 인터넷이 연결된 컴퓨터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OK!
셋째, 온라인우체국은 무료로도 편지를 보낼 수 있다.
넷째, 우편함관리·주소록관리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어떠세요? 공감이 되시나요? 오늘은 저와 함께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인터넷우체국 유포스트(http://www.yupost.co.kr)를 통해 인터넷우체국여행을 떠나보시죠. 유포스트의 특징이라면 무엇보다 다양한 서비스에 있습니다. 무료와 유료 서비스로 나눠져 있는데요. 아무래도 무료서비스인 경우는 편지지의 디자인이 떨어진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우편물의 종류는 보통 편지지와 엽서입니다. 일반편지는 보통의 편지지보다 조금 큰 용지로 접으면 봉투가 되는 봉합편지여서 한장 이내의 분량일 때 적당하고, 봉투편지는 편지지와 창 봉투로 두장 이상의 편지를 작성할 때 적당합니다.
편지 보내는 방법도 간단한데요. 우편 종류(일반·봉합)와 디자인을 선택한 후 편지를 쓰는데, 글씨체도 마음대로, 발송일도 사용자 마음대로 정할 수 있습니다. 유포스트의 특별한 서비스가 있다면 ‘BIZ.POST’를 들 수 있는데요. 여러가지 종류의 대량우편물을 손쉽게 발송할 수 있는 유료서비스입니다. 업무용·상업용 DM 발송, 고객관리용 우편물, 각 모임의 공지사항 등을 BIZ.POST를 이용해 손쉽게 발송할 수 있답니다. 또 주소록을 이용해 각 모임별(고객별)로 주소록을 제작·관리, 한번에 같은 내용의 우편물을 여러 사람에게 동시에 발송할 수 있는 동보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엽서는 한통에 300∼400원, 편지는 400∼500원, 카드는 600∼4000원이구요. 여러가지 복잡한 대량우편물 발송을 손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죠.
<방송참여>
‘JOY.POST’에서는 이상형을 찾아 편지를 통한 ‘운명적 만남’을 만드는 러브레터서비스, 펜팔회원으로 등록후 리스트 조회를 통해 마음이 통하는 친구와 편지를 통해 만남을 갖는 아이펜팔, 자주 시청(청취)하는 방송프로그램에 사연과 신청곡 등을 적으면 원하는 방송국에 전달해 주는 방송참여서비스와 같은 재미나고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밖에 ‘POSNITY’에서도 마음속에 담아두고 차마 보내지 못한 얘기나 감동과 추억이 있는 따뜻한 편지의 사연을 다른 이들과 함께 공유하는 색다른 코너들이 있습니다. 그야말로 볼거리·읽을거리가 풍부합니다. 더불어 MY POST에서는 사용자가 유포스트를 통해 발송한 모든 우편물의 정보를 볼 수 있는 우편함관리나 주소록기능 등의 부가서비스를 지원합니다. 이만한 인터넷우체국이면 믿음이 절로 가죠?
<웹칼럼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