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사업자가 확장성표기언어(XML) 기반으로 콘텐츠를 개발하면 이동전화 상에서 그래프·팝업메뉴·테이블 기능 등이 지원되는 문서를 읽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휴대폰에서 팝업·그래프·테이블 등 다양한 문서 형식을 자유자재로 읽을 수 있게 해주는 XML 기반의 브라우저가 국내에서 개발됐다.
에이아이넷(대표 이상우 http://www.anyweb.co.kr)은 자바 기반 이동전화에서 증권시세와 각종 생활정보 등을 그래프·팝업·테이블 등의 양식으로 받아볼 수 있는 XML 브라우저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주요 기능 가운데 티커(ticker) 기능은 이동전화 화면 맨 첫줄을 흘러가기를 통해 보여줌으로써 시시각각 변하는 증권시세를 표시하기에 적합하고 무선광고에도 활용할 수 있다. 또 유선인터넷에서와 같이 이동전화에서도 팝업이 나타나게 함으로써 사용자는 본 화면과 팝업 화면을 자유롭게 이동하며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휴대폰에서 바·선·봉 등 다양한 그래프를 휴대폰에서 구현할 수 있어 주식시세 흐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상하·좌우 스크롤을 하기만 하면 무한대로 보여지는 테이블을 통해 화면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며 종목별 시세도 확인할 수 있다.
<전경원기자 kwj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