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대표 김홍기 http://www.sds.samsung.co.kr)가 전주시(시장 김완주)와 정보화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했다.
삼성SDS와 전주시는 이와 관련, 정보화사업 공동추진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협약식을 체결했다.
지금까지 민간업체가 지방자치단체의 정보화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는 일부 있었으나 합작회사를 직접 설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작회사의 이름은 아직 확정하지 않았지만 전주시와 삼성SDS, 전주시내 중소기업 등이 출자하는 형태로 회사가 설립될 예정이다.
회사설립에 앞서 삼성SDS는 우선 ‘유니ERP’ 등 각종 솔루션을 제공해 문화사업의 지역화라는 특화사업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전통문화 및 정보영상 산업의 전자상거래 시스템 구축 △중소기업 정보화 △지역 벤처기업 육성 △멀티미디어 기술지원센터(가칭) 설립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완주 전주시장, 김홍기 삼성SDS 사장, 정동영 민주당 의원 등이 참석했다.
<김인구기자 cl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