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의 날을 기념한 「충남과학축전」이 충청남도 주최로 오는 21~22일 이틀간 천안단국대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이번에 개최되는 과학축전은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인식, 과학적인 사고능력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대학과 연구소, 벤처기업 등이 대거 참여한다. 청소년들을 위한 「열린 과학체험 마당」코너에서는 「공포를 만들자」등 체험을 통해 과학의 원리를 깨우칠 수 잇는 실험놀이 30여종과 과학퀴즈쇼, 요술판자 쌓기, 생태사진전, 과학상상 그리기 및 물로켓발사대회 등이 펼쳐진다.
이와 함께 「과학기술 산업 박람회」에서는 충남도내 9개 대학 22개 벤처기업과 산·학·연 13개 대학 13개 업체, 충남 테크노파크 3개 업체 등 총 14개 대학 38개 벤처기업이 참여해 기술개발 연구성과물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전국 지능로봇 경진대회 및 전시회」에서는 지능로봇을 연구하는 전국 30여개팀이 참여해 로봇의 성능을 겨루며 지능로봇의 실용화 정도를 타진하는 전시회를 마련하고 이 가운데 8개 우수팀을 선정, 시상할 계획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청소년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줄 수 있는 자리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범 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