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은 의료e마켓의 ‘증자의 달’이 될 전망이다.
닥터연세·이지병원정보·케어캠프 등의 대표적인 의료e마켓들은 올 하반기 본격적인 서비스에 대비한 대대적인 증자계획을 일제히 5월에 마치기로 했다.
닥터연세(대표 김직호 http://www.dryonsei.com)와 이지병원정보(대표 서정욱 http://www.ezhospital.com)는 오는 9월쯤 의료기기의 기업간 거래를 개시할 예정인데 이를 위해 신규 투자비용과 영업망 확보를 위한 대규모 증자를 추진중이다.
닥터연세는 5월 중순까지 20억원 가량의 신규자금 확보를 목표로 주주사 영입에 나섰다. 이 회사는 신규 자금을 P2P(Peer to Peer)방식을 결합한 e마켓플레이스 모델에 적합한 솔루션 개발 등에 투자할 예정이다.
이지병원정보도 약 20억원 규모의 증자를 추진하고 있으며 1차로 수요처 확보를 위해 병원을 중심으로 증자를 실시하고, 이후 공급업체를 새로운 주주로 끌어들이는 2단계 전략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충남대학병원·전남대학병원 등이 신규 주주로 영입될 전망이다. 의료 B2B 전문업체인 케어캠프는 이르면 5월말에 해외업체로부터 투자를 받을 계획이다.
<이병희기자 shak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