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봇자동화기기전>산업용 로봇-아세아

아세아브라운보베리(대표 로버트 수터)는 이번 전시회에 신형 6축 용접로봇을 비롯해 다수의 로봇관련 제품을 선보인다.

 이 회사의 스폿용접로봇 IRB-6400시리즈는 자동차 조립라인에 주로 사용되며 이전보다 20%나 빨라진 작업속도를 자랑하면서도 에너지소비는 더욱 낮아진 것이 특성이다.

 이는 균형잡힌 구조와 최적화된 드라이브 트레인, 최신의 다이내믹 모델서보 컨트롤에 의해 가능해진 것이다.

 IRB-6400시리즈는 작업반경을 기존 모델에 비해 훨씬 줄였으며 기계공학적 디자인으로 보다 콤팩트한 설치가 가능하다.

 특히 통합된 프로세스 미디어를 통해 작업반경이 2.5m인 로봇암을 30분 내에 반경 3m 크기로 변경할 수 있는 등 작업환경 변화에 유동적인 대처능력을 지닌다.

 모듈화설계로 된 IRB-6400시리즈는 120, 150 , 200㎏의 가반중량을 지니면서 방수, 방진이 되는 IP67등급 사양도 선택할 수 있다.

 이 회사는 로봇하드웨어 외에도 PC상에서 로봇동작을 시뮬레이션하는 것을 로봇스튜디오를 선보였는데 저가의 PC환경에서도 새로운 로봇설계에 대한 타당성 검토가 가능하다.

 이밖에 인터넷을 통한 로봇작동 상황을 알려주는 ABB웹웨어도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데 이 소프트웨어는 원거리 작업장에 설치된 산업로봇의 작동현황, 에러, 고장진단, 가동률 등 로봇관련 정보를 손쉽게 수집하도록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