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게임 ‘소마신화전기’가 유럽에 진출한다.
온라인게임업체 위즈게이트(대표 손승철 http://www.mgame.com)와 커멘조이(대표 김두현 http://www.comnjoy.com)는 최근 이탈리아의 게임유통회사인 디지털브로스(http://www.digital-bros.net)그룹과 계약을 맺고 양사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게임 소마신화전기(http://www.netsoma.com)를 수출키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디지털브로스로부터 계약금 30만달러를 선지급 받을 예정이며 정식 서비스 시점부터 매출액의 30%를 로열티로 받게된다.
소마신화전기는 현지 서버 구축작업을 거쳐 오는 6월부터 유럽 전지역 시범서비스에 들어가며 하반기 중으로 정식 유료서비스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디지털브로스그룹은 유럽전역에 게임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게임전문그룹이며 게임전문방송도 운영하고 있다.
위즈게이트의 손승철 사장은 “소마신화전기가 아직 시범서비스 중임에도 수출계약을 체결하게 돼 국산게임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며 “향후 해외 진출을 가속화해 폭발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는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을 선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소마신화전기는 위즈게이트와 커멘조이가 공동 개발한 온라인게임이며 지난 2월부터 시범서비스에 들어가 동시접속자 4000명을 기록하고 있다.
<김태훈기자 taeh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