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텔쿼스(대표 김상배)가 19일 한국통신 글로벌사업단과 해외 e비즈사업을 공동 추진하기 위한 협력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텔쿼스는 모바일 솔루션의 개발 및 커스터마이징을 담당하고, 한국통신은 해외고객의 발굴 및 텔쿼스 솔루션 해외 소개, 수출중계 등을 담당하는 상호협력적인 역할 분담을 통해 공동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텔쿼스는 1차적으로 무선통신인프라 구축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중국, 동남아시아 등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해외진출에 나서기로 하고 한국통신 글로벌사업단의 현지 협력관계를 활용, 시장개척을 추진할 방침이다.
김상배 텔쿼스 사장은 “이번 제휴는 한국통신이 벤처기업과 대규모 해외통신시장을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통해 국내 IT솔루션의 해외진출 활성화하기 위한 계획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관련 업체와의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국내외 시장 개척 및 매출증대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회사는 올해 3월 싸이버텍홀딩스의 자회사로 설립, 휴대폰·개인휴대단말기(PDA) 등 무선통신기기를 통한 솔루션의 개발 및 여론조사, 무선비즈니스 컨설팅 등 모바일비즈니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