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들어 GM·포드 등 세계적인 자동차 메이커들이 인터넷을 통한 부품 구매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자동차부품 전문 기업간(B2B) 사이트가 등장했다.
20일 파츠인포코리아(대표 오민근)는 서울 역삼동 소프트웨어지원센터에서 지난해 11월부터 5개월간 준비과정을 통해 구축한 자동차부품 전문 B2B 사이트(http://www.partsinfokor.com) 발표회를 가졌다.
이 사이트는 웹환경에서 자동차부품 견적서 작성은 물론 신제품 개발 요청, 자동차부품 수·발주 등에 이르기까지 원스톱 구매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자동차산업 뉴스나 기술정보, 관련 업체 검색은 물론 △경매 또는 역경매 방식으로 구매자와 판매자를 연결하는 e마켓플레이스 △자동차 관련 사이버 커뮤니티 형성을 통한 정보교환·컨설팅·구인·구직 △기업간 연락업무를 인터넷으로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처리하는 e커뮤니케이션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오민근 사장은 “온라인으로 벤더간 거래를 실시, 비용을 절감하는 업체는 기존 오프라인업체보다 5∼30%의 비용절감과 약 20%의 경쟁력 향상 효과가 기대된다”며 “기존 자동차부품업체에 근무하면서 터득한 현장감을 살려 실질적으로 업체에 도움이 되는 자동차부품 전문 B2B 사이트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문의 (02)583-2343
<이중배기자 jblee@etnews.co.kr>